사토시 시대 비트코인 지갑, 6조 원 규모의 BTC 전량 이동… 대규모 Liquidation 우려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 지갑, 6조 원 규모의 BTC 전량 이동… 대규모 Liquidation 우려

코인개미 0 4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4월 초, 2009년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 시절부터 보유되고 있던 대규모 비트코인(BTC) 지갑이 자산의 절반을 갤럭시 디지털으로 보내고 며칠 뒤, 나머지 절반 역시 새 지갑으로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매각의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에 따르면, 해당 고래 지갑은 4만 192개의 비트코인(약 6조 6,423억 원)을 새 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대량 이체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드문 현상이며, 연이어 발생하는 이러한 이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동은 같은 주에 있었던 같은 지갑에서의 첫 이체에 이어진 것이다. 9일에는 4만 9 BTC(약 6조 6,368억 원)가 갤럭시 디지털이라는 자산운용사로 송금되었다. 이후 이들 중 6,000 BTC(약 9,276억 원)가 바이낸스 및 바이빗과 같은 중앙화 거래소로 즉시 이동되면서 실제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러한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단순한 고래 이체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실, 과거에 활동이 없던 장기 보유 지갑이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시점에 대량 이체를 진행하는 행위는 기관 수준의 전략적인 자산 운용을 나타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시장에서 이 지갑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와 같은 움직임이 어떠한 장기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잠재적으로 고래들이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활발히 움직이며 가격에 큰 영향을 주었던 사례가 많았다”고 강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변동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않았다.

결국 이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움직임은 단순한 자산 이체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사건의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