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비트코인과 함께 사상 최대 시가총액 1284억 달러 달성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티커 MSTR)는 비트코인이 122,000달러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주에, 1284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나스닥 데이터에 의하면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같은 날 주당 455.90달러로, 3% 상승한 채 마감했다.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36% 상승했으며, 최근 1년 동안에는 무려 17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투자 성과를 보였다. 이는 해당 기업이 비트코인의 최대 기업 보유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2023년 7월 14일 기준으로, 스트래티지는 총 601,5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73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로써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2.86%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기업의 비트코인 평균 구매 가격은 71,270달러로 설정되어 있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투자 자문회사 뱅가드 그룹(Vanguard Group)이 스트래티지의 주요 주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뱅가드가 이전에 비트코인을 "미성숙한 자산 클래스"라고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변화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자체는 발행 시점 기준으로 119,974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에는 2.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량이 478억 달러에 달하며, 모든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가장 큰 2조 400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스트래티지의 성공적인 투자 전략과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함께할 때 발생한 결과로 설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질적으로 상승한 기업 가치 덕분에 앞으로도 더욱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특히나 대기업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인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