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ETH)으로 집중…매수 속도 두 배 증가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기관 투자자들,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ETH)으로 집중…매수 속도 두 배 증가

코인개미 0 3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최근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비트코인(BTC) 대신 이더리움(ETH) 매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입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더리움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해에, 이 암호화폐의 시장 내 존재감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금융 대기업 스탠다드차타드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재무 부서가 6월 초 이후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1%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자산 운용 전략이 점차 비트코인 중심에서 이더리움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에 집중하는 기업들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업들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 증가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 현물 이더리움 ETF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기업들의 대규모 매입과 현물 ETF의 사상 최고 실적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연말까지 이더리움의 가격이 4,000달러(약 5,560만 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기업의 자금 유입이 계속된다면, 이더리움이 연말 목표선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 깊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와 맞물려,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접근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금융 sector 전반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이러한 변화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투자 전략을 전환하면서, 이더리움의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동안 비트코인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었던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새로운 주식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