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결제량 10억 달러 밑으로 하락…고래 투자자 이탈로 반등 실패 가능성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리플(XRP), 결제량 10억 달러 밑으로 하락…고래 투자자 이탈로 반등 실패 가능성

코인개미 0 3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리플(XRP)의 최근 가격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의 이탈과 네트워크 사용 감소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XRP의 일일 결제량이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 이하로 하락한 것은 중요한 변화로, 이는 지난 3주 동안 수조 원 규모의 거래가 여러 차례 이루어진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뚜렷한 하향세로 평가된다.

이러한 결제량 감소는 단순한 수치상의 하락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도 감소, 자금 유출과 같은 근본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활동량이 급감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면서 XRP 가격은 3.70달러(약 5,143원)에서 현재 3.16달러(약 4,392원) 수준으로 전환되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시장의 피로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상대 강도 지수(RSI)는 여전히 과열 구간에 머물러 있어 강한 반등이 나타나기 어려운 국면이다.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XRP 약세의 원인은 단순한 가격 조정보다 알트코인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와 같은 일부 경쟁 자산들은 여전히 뚜렷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나, XRP는 네트워크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XRP가 다시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최근의 상승세는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현재 XRP는 '억만장자 클럽'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며, 이 상태에서 거버넌스 개선이나 실제 사용 확대 없이는 상승 추세의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 급격한 변화가 없이는 XRP의 이번 상승장이 반등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