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신규 지갑 31.7%, RWA 시장에서 첫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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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신규 지갑 31.7%, RWA 시장에서 첫 거래 시작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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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 플랫폼에서 올해 상반기 새롭게 활동한 지갑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31.7%가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라마 리서치(DefiLlama Research)가 7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이퍼리퀴드에서 활동한 신규 지갑 총 53만4362개 중 16만9514개가 RWA 시장에서 최초로 거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는 2025년 10월에 HIP-3 기능을 활성화하여, 특정 조건을 충족한 빌더가 하이퍼코어(HyperCore)에서 무기한 선물 시장을 배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50만 HYPE와 약 350만 달러를 스테이킹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RWA가 현물 보유보다 무기한 선물 거래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동안 RWA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지갑은 총 1116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신규 지갑의 거래량 3542억 달러 중 약 31.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그런데 수수료 측면에서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RWA 첫 거래 지갑이 발생시킨 수수료는 3410만 달러로, 전체 신규 지갑 수수료의 8.3%에 해당했으며 이는 플랫폼의 주요 수익원인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거래 행태 또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다. RWA 첫 거래를 한 지갑에서 발생한 1116억 달러의 거래량 중 83.6%에 해당하는 932억 달러가 RWA 시장에서 발생했다. 반면,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 등 다른 거래는 183억 달러에 그쳤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의 보고서에 따르면, RWA 시장에서 첫 거래를 한 사용자 중 약 80.9%가 RWA 거래를 계속하여 암호화폐 거래 시장으로의 이동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암호화폐 거래 전환이 같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대로, 암호화폐 등 다른 시장에서 먼저 거래를 시작한 지갑은 더 다양한 거래를 진행했다. 이들 지갑의 상반기 거래량은 2426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553억 달러는 RWA 시장에서 이루어졌다. 디파이라마 리서치는 RWA 상품의 확대와 함께 이 비중이 30-35%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수수료 구조 또한 명확한 경향을 보였다. RWA 시장 내에서 첫 거래를 한 지갑의 수수료는 1170만 달러, 다른 시장에서 첫 거래를 한 지갑의 수수료는 760만 달러였다. 반면,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는 다른 시장의 첫 거래 지갑들이 3억7090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발생시켜 94.3%를 차지하였다. 이는 RWA 이용자가 플랫폼에 머무르더라도, 거래 형태와 수수료 구조가 상이한 경우 수익 기여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이퍼리퀴드에서의 RWA 거래 확대는 주간 거래량 분석 결과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7월 13일부터 19일 사이에 RWA 상품이 전체 거래량의 52%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거래량, 지갑 수, 수수료는 서로 다른 지표이므로, 이들 각각을 통해 RWA가 하이퍼리퀴드의 전체 시장 구조에 미친 영향은 단정짓기 어렵다.

디파이라마 리서치는 RWA 분석에서 2026년 1월 1일 이전에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 이력이 있거나 아비트럼 브리지로 유에스디코인(USDC)을 예치한 지갑을 제외하며, 거래량은 단일 방향 달러 명목 기준으로 집계하고 수수료는 하이퍼리퀴드 기본 거래 수수료만을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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