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BP 약관 논란에 대한 공식 반박… "SPV 구조는 업계 표준, DAO보다 더 강한 보호 제공"
백팩은 최근 $BP 약관 논란에 대해 공식 반박을 발표하며, SPV 구조와 강제환매 조항 및 BVI 중재가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DeFi KOL 파구정보(@NewPaguInfo)는 백팩의 약관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백팩 측은 법률 검토를 통해 반박 논리를 강화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
백팩 측은 파구정보가 "법적 보호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이미 정정되고 사과된 사항임을 강조하며, 현재 이견에 대한 확인 요청은 마감 시점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박의 핵심은 파구정보의 주장을 일일이 반박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백팩은 "이의제기 권리는 존재한다"며 누구든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공정시장가치(FMV)에서 일정 범위를 넘어서는 오류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입장이다. 법원에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도 언급하며, 중요한 법적 사안이 있을 때만 소송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백팩 측은 SPV 구조가 사모주식과 비슷한 보편적인 관행이며, 이는 다른 비상장 기업 및 상장사의 주식에 일반적으로 포함된 요소라고 설명했다. SPV는 벤처 캐피탈 업계에서 수십 년에 걸쳐 발전해온 구조로, 주요 기업의 IPO 및 M&A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DAO보다 강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DAO는 의결 시 최소 정족수(quorum)를 요구하기 때문에 소수 지분 보유자의 권리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대비하여 백팩의 구조는 개인 단위로 법적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법적 구속력 있는 계약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백팩은 "공정시장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와 "BVI는 가장 합리적인 관할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사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BVI에서의 중재 조항은 백팩 Exchange 모기업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PO 과정에서의 락업 기간도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백팩은 파구정보의 주장 중 일부가 주관적인 의견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분석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관련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이 논란의 최종 결론은 백팩이 IPO에 성공하는 그 날에야 비로소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