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에서 OTC 시장으로 유동성 이동 중…85%가 OTC에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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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에서 OTC 시장으로 유동성 이동 중…85%가 OTC에서 거래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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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의 유동성 이동 구조가 거래소 중심에서 OTC(Over-the-Counter)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구가온체인은 크립토퀀트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약 6만7902달러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의 실질적인 이동이 거래소가 아닌 OTC 시장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37만4441 BTC가 이동했으며, 이 중 거래소에서의 거래는 전체의 14.16%에 불과한 약 3억61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현시점에서 전체 자금 이동의 85.84%에 달하는 약 21억8700만 달러, 즉 32만1407 BTC가 OTC 시장에서 거래됐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경향은 시장의 가격 형성 메커니즘이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거래소가 아니라 기관 중심의 OTC 시장에서 주로 작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OTC 시장은 대규모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최근에는 거래소의 유동성이 점차 고갈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OTC 시장의 흐름은 ‘조용한 쓰나미’로 비유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거래소에서 콜드 월렛으로 이동함에 따라 유통 물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시장 내 공급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급 공백은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 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첫째, 기관 투자자들은 대규모 거래 시 슬리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OTC 거래를 활용하여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둘째, 약 32만 BTC 이상이 콜드 커스터디로 이동함에 따라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공급 쇼크가 발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OTC 거래량이 증가하고, 거래소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경우 이는 시장의 바닥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후 가격 상승에 대한 대비가 깔리는 단계로 평가된다.

결국 현재 시장은 단순한 가격 변동이 아니라 유동성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거래소 내 유통 물량의 감소는 향후 수요 증가 시 가격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시장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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