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밀레이, 암호화폐 로비스트와 금전 관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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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밀레이, 암호화폐 로비스트와 금전 관계 드러나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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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암호화폐 관련 로비스트 마우리시오 노벨리(Mauricio Novelli)로부터 수년간 정기적으로 금전을 수령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 이 같은 금전 관계는 밀레이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인 2021년부터 시작되어, 그의 취임 이후 지급액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르헨티나 매체인 라 나시온(La Nación)에 따르면, 밀레이는 암호화폐 교육 강의와 투자 회사 홍보를 대가로 매달 2000달러에서 4000달러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 이 금액은 밀레이 본인이 아닌 그의 여동생 카리나 밀레이가 받을 당사자로 언급된 바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관계가 '리브라(Libra)'라는 밈코인 스캔들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이후 대통령 당선 직후 지급액이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포렌식 자료에 포함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중반 대선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노벨리가 밀레이의 비서에게 2000달러를 따로 챙기라는 지시를 한 음성 파일이 발견됐다. 이는 당시에도 밀레이가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던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3년 11월, 밀레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에는 노벨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밀레이의 교육 과정을 홍보하는 영상이 게시되었으며, 2024년 4월부터는 월 지급액이 4000달러로 늘어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리브라'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밀레이의 로비스트와의 금전 관계가 법적으로 어떻게 해석될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과거 밀레이가 노벨리로부터 2021년에 발표된 ‘불카노 게임(Vulcano Game)’이라는 토큰의 홍보에 참여했던 정황도 발견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사기 의혹에 휘말리면서 짧은 시간 안에 붕괴됐다. 이러한 일들은 밀레이가 특정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연루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아르헨티나 내에서의 정치적 상황과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밀레이와 노벨리 사이의 금전 흐름이 실제로 로비성 지급인지, 아니면 정당한 용역 대가인지에 대한 조사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의 결과는 밀레이의 정치적 입지와 더불어 해당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신뢰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번 사건은 아르헨티나 안팎의 암호화폐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맥락을 잘 보여주며, 향후 시장과 정치권의 파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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