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북미 시장에서 실시간 지급 확대… 국제 송금 속도 ‘수초’로 단축
리플(XRP)이 북미 시장에서 크로스보더 지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 플랫폼인 아이페이아웃(i-payout)이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를 도입하여 미국과 캐나다로의 국제 송금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며칠이 걸리던 송금 정산 기간을 몇 초로 단축하겠다는 목표에 기반하고 있다.
아이페이아웃은 최근 발표를 통해 리플 페이먼츠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로 향하는 국제 지급을 더욱 빠르고 투명하게 처리하여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자금을 운영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 특히 아이페이아웃은 근로자, 판매자, 파트너 등에게 신속하고 규정을 준수한 지급을 지원하는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며, 대규모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의 지급 흐름을 집중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페이아웃의 대표 에디 곤잘레스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는 미래 경제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리플은 이를 이끌어갈 완벽한 파트너"라며 리플 페이먼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 플랫폼이 미국과 캐나다의 사용자에게 지급할 때 정산 시간을 기존 '수일'에서 '수초'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의 글로벌 결제 확장은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최근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 취득을 추진하며, 추가적인 금융 기관과 핀테크 기업, 기업 고객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플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억5000만 달러(약 1조1186억원) 규모의 재매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리플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 달러, 한화로 약 74조5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리플이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XRP 중심의 디지털 자산 기반 결제 모델이 점차 금융 인프라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리플의 결제 인프라가 북미 시장에 도입되어 블록체인 기반 국제 송금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아이페이아웃은 리플 페이먼츠를 통해 하루빨리 기존 수일 소요되던 해외 지급 정산 기간을 수초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와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국제 지급 속도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결제 인프라의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XRP 기반의 유동성 활용 가능성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송금 시장의 규모는 수조 달러에 달하며, 결제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 기업은 금융 인프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