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2026년이 전환점 될 것”...XRP 중심 전략 강화와 AI·인수 추진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2026년이 리플에게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XRP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리플은 결제와 커스터디, 유동성, 재무 관리 등 금융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채택 속도를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11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2026년은 단순한 해가 아니라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XRP를 그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리플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기술들을 도입하여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의 빠른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현금 흐름 예측과 실시간 유동성 관리에 주목받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AI의 도입이 직원의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금융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은 최근 AI 인프라 스타트업인 ‘t54’에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EO는 암호화폐 산업에서의 채택, 즉 실제 사용 사례의 확대가 단순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채택은 마법 같은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수많은 작은 변화가 결합되어 결국 큰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지사를 방문하며 리플의 인수 전략과 금융 통합 계획을 밝혔으며, 그 일환으로 호주에서 열리는 XRP 2026 행사에도 참석하였다.
리플은 현재 핀테크 및 금융 인프라 기업의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Treasury, 히든로드(Hidden Road), 레일(Rail), 팰리세이드(Palisade), 솔벡시아(Solvexia) 등의 회사를 인수하며 기존의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스터 계정을 확보할 가능성도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크라켄 거래소가 이 계정을 승인받으면서 리플이 다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리플이 지난해 획득한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가 연준 결제망 접근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만약 연준 결제 시스템을 사용 가능하게 된다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은행 수준의 결제 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갈링하우스는 “점점 더 많은 스위치가 켜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점진적인 변화가 2026년 이후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인 투자자 관점에서 “향후 5년 안에 XRP 투자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운 위치에 성취감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