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미국 상원의 이란 제재 위반 의혹에 강력 반박…규제 압박 우려 부상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바이낸스, 미국 상원의 이란 제재 위반 의혹에 강력 반박…규제 압박 우려 부상

코인개미 0 10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바이낸스가 최근 미국 상원의 이란 제재 위반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박하며 규제 리스크가 다시금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상원의원이 제기한 자사의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준수 체계에 관한 비판을 "허위이자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강하게 부인하면서, 향후 워싱턴에서의 압박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바이낸스 측은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이 주도한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언론 보도와 이를 인용한 상원 질의가 자신들의 제재 통제 및 AML 절차를 왜곡하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낸스는 "제재 통제에 허점이 있으며 불법 자금 흐름을 가능하게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내부 통제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에 1500명 이상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을 두고 있으며, 고도화된 모니터링 도구를 통해 '견고한 준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법집행기관의 요청을 7만1천건 이상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불법 자산 7억5천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압수 및 동결하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원화로 약 1조1138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바이낸스는 2024년 초 이후 불법 활동과 연계된 지갑에 대한 노출이 약 97% 감소했으며, 이란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의 연관성도 약 97.3% 낮아졌다고 주장하며 상원 측의 의혹에 수치로 반박하였다. 바이낸스는 헥사 웨일과 블레스드 트러스트로 언급된 계정은 법집행기관의 요청에 따라 내부 검토를 통해 삭제하였으며, 이란과 직접 거래한 계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공개 블록체인 환경에서 '리스크 0'을 달성할 수는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강력한 모니터링과 관리 체계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블루먼솔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상원의원 11명이 미국 법무부(DOJ)와 재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바이낸스가 2026년에도 이란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촉구하였다. 서한에는 바이낸스의 내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란 관련 실체와 연결된 17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흐름이 검토되었다.

상원 의원들은 바이낸스의 한 벤더가 특정 사례에서 12억 달러를 이란과 관련된 계정으로 유도한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였다. 이와 함께 이란 사용자들이 바이낸스에서 1500개 이상의 계정에 접근했던 사실이 언급되며, 거래소가 오남용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이 사안은 바이낸스의 AML 및 제재 준수 체계에 대한 검증을 넘어서, 대형 거래소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규제 압박이 재발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사안의 건전성 여부와는 관계없이 조사 확대 가능성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법무부와 재무부의 대응 및 바이낸스의 추가 해명 여부가 짧은 기간 내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의 이란 제재 위반 의혹 공방이 재점화되면서, 거래소의 기본 펀더멘털보다 규제 및 정치적 리스크가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규제 준수 여부, 법무부와 재무부의 공식 조사 착수 여부 등을 면밀히 감시할 필요가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