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하루 동안 2억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롱 포지션 비중 높아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집중적으로 청산된 포지션은 롱 포지션이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관련 포지션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거래소들의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607만 달러에 달하는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의 비중은 95.61%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청산 규모가 컸던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554만 달러(25.9%)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비율은 69%였다. OKX는 약 236만 달러(11.05%)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곳에서도 롱 포지션 비율이 81.3%에 달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비트파이넥스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100%를 차지하여 숏 포지션의 청산 사례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을 보였다. 비트코인 롱 포지션에서는 약 45만 달러가 청산된 반면, 숏 포지션에서는 무려 96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해 숏 포지션을 취했던 트레이더들에게 대규모 손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6,853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상당한 청산이 이뤄졌고, 전체 청산 금액 중 두 번째로 큰 523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에서도 상승세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이 눈에 띄었다. 솔라나(SOL)는 약 131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으며, 현재 가격은 $80.21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 또한 12.9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이뤄져 현재 가격은 $0.09382에 달하고 있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 속에서 숏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큰 압박을 받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코인들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숏 포지션에 대한 대규모 청산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롱 포지션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단기적인 매도 포지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트코인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