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 4,000달러 강한 지지…약세장 저변에 불확실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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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4,000달러 강한 지지…약세장 저변에 불확실성 여전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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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급락하며 3만 달러 대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유명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가까이에서 하락한 후, 50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명확한 약세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3까지 감소했으며, 이는 과매도 신호로短기적인 반등 가능성도 내포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는 지정학적 불안, 미국 내 소형 은행의 폐쇄, 그리고 차기 연방준비은행(Fed) 의장 인선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케빈 워시가 신임 연준 의장으로 유력 시점에 올라, 마켓에서는 그가 통화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데이비스는 그의 유연한 정책 기조를 강조하며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실제로, 워시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관련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경험이 있는 인물로, 이는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지난 주말에 미국 소형 지방은행 세 곳이 파산하면서 시장 불안이 증폭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 은행들이 대형 금융 기관이 아닌 만큼 '시스템 붕괴'론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시카고 지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54로 발표되며, 이는 지난 2년간의 수축국면을 벗어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의 CME 갭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7만 8,000~8만 4,000달러 구간에 대형 갭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미래 반등의 여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 7만 4,000달러 수준이 두 차례 지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다음 지지선은 68,000달러의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도 이번 붕락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각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재확인한 이후 1,000달러 이상 떨어지며 2,150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와 함께, ETF 투자자들이 주말의 급락을 목격한 뒤 대량 매도를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이들의 반응이 일주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흥미로운 점은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하는 동안 일부 밈코인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 밈코인들은 하락폭이 적었고, '칸톤(Canton)'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종목별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혼란 속에서, 데이비스는 기술적 반등 가능한 신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투자자들은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결국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확고한 약세장을 맞이하고 있으나, 과매도 지표와 제조업 회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단기 반등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와 같은 신호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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