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전 CTO, XRP '100달러 설'에 정면 반박하며 시장 현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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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전 CTO, XRP '100달러 설'에 정면 반박하며 시장 현실 강조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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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이 곧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자, 리플(Ripple)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박을 전했다. 슈워츠는 이와 같은 지나친 기대가 실제 시장의 원리와 동떨어져 있으며, 투자자들은 과장된 예상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30일 슈워츠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50달러 또는 1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기대값(expected value)' 개념을 제시했다. 그는 "합리적인 투자자들이 XRP가 몇 년 내 1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10% 이상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현재 10달러도 안 되는 가격을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즉, 이러한 기대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낮은 가격에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이어서 이러한 주장이 실제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과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발언을 하는 사람은 실제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도한 기대감이 시장 참가자에게 해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러한 ‘100달러론’에 대해 리플 커뮤니티의 저명한 인물인 XrpArthur도 비슷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진정으로 XRP가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 믿는다면 지금 대규모로 매수할 것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믿음을 가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전망은 커뮤니티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현재 XRP는 약 1.75달러(약 2,52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주간과 비교해 약 8% 하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44% 감소한 수치이다. 기술적으로 XRP는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25% 낮은 가격으로 긴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와 관련된 긍정적인 신호들도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인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미국에서 출시된 XRP 현물 ETF로 약 9,200만 달러(약 1,326억 원)의 순자금이 유입되었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산티먼트(Santiment)는 올해 들어 1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신규 지갑이 42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물량을 조용히 모으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자산운용사 21셰어스 등 일부 기관은 2026년을 목표로 XRP의 예상 가격을 2.45달러(약 3,529원)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ETF 투자금 유입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등 실질적인 성과에 기반한 전망으로 보인다. 그러나 커뮤니티 내 일부의 극단적인 주장은 이러한 현실적인 흐름과 괴리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슈워츠의 발언은 과장된 가격 예상보다는 실제 수요와 합리적 투자 판단에 기반한 시장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XRP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갖되, 그 기대의 실현 가능성을 신중하게 따져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할 시점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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