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미국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AT' 출시…디지털 달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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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미국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AT' 출시…디지털 달러 시장 진출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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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강자인 테더가 미국 규제를 준수한 새로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AT'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 디파이(DeFi)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전략적 결정으로, USAT는 테더의 기존 토큰 USDT에 이은 두 번째 달러 기반 토큰이자, 테더가 출시한 일곱 번째 발행 토큰이다.

테더는 지금까지 USDT, 유로 연동 EURT, 멕시코 페소 연동 MXNT, 위안화 연동 CNHT, UAE 디르함 연동 AEDT, 금 기반 XAUt와 같은 다양한 자산을 선보여왔다. 특히, USDT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약 3080억 달러 중 1865억 달러를 차지하며, 업계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산이다. 그러나 USDT를 제외한 테더의 자산 총합은 약 26억 7,500만 달러에 불과하며, 이 중 99%는 테더골드(XAUt)에 해당한다.

USAT는 2025년 9월에 처음 발표된 후, 2026년 1월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핵심 배경은 미국 정부가 2025년 7월에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GENIUS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새로운 시장 체제가 형성된 점이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디지털 달러의 합법적 사용을 허가하며, 수익형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USAT는 이러한 규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식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 Bank)에서 발행되었으며, 최초로 연방 법률에 따라 미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과 운영 요건을 갖췄다. 테더는 또한 미국의 규제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총괄을 맡았던 보 하인즈(Bo Hines)를 USAT 전담 CEO로 기용하며 조직을 재편성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USAT는 미국 시장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연방 규제 기반의 제품으로, 디지털 달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미국 내에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USDT가 보여준 글로벌 유용성을 바탕으로, USAT는 제도권 디지털 자산 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USAT는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달러 토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USAT 출시는 테더가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GENIUS 법안은 수익 보장 토큰에 대한 규제가 강해, USAT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제도권 내에서의 운용 전략이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USAT의 출시는 단순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넘어, 미국 연방 규제를 충족한 첫 번째 디지털 달러 토큰으로서 디파이 산업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파이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그에 따른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USAT와 같은 규제를 준수하는 제품을 활용한 안전한 수익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디파이 투자자는 스테이블코인이 갖는 실질적 가치와 운용 방안을 이해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의 '5단계: The DeFi User' 과정은 이러한 실질적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스테이킹, 유동성 공급, 청산 리스크 관리 등의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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