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순실현 손실로 전환…3개월 만에 수익성 저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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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순실현 손실로 전환…3개월 만에 수익성 저하 신호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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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이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순실현 손실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순실현 수익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의 심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연간 순실현 수익은 약 250만 BTC로 급감했으며, 이는 2024년 3월과 2022년 3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2022년 3월은 직전 약세장이 시작되었던 시기로, 이러한 경향은 투자자들이 실현한 순손실이 약 6만 9,000 BTC에 달하는 것과 연결돼 있다. 크립토퀀트는 "올해와는 달리 이익 실현보다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확신이 약화되고 있다는 전형적인 온체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익 실현 모멘텀 또한 2024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이익 실현 피크는 2024년 1월을 기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2024년 12월, 2025년 7월, 2025년 10월에도 이전보다 낮은 수익 실현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투자자들이 과거처럼 적극적으로 차익을 실현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과거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는 수요 약화 신호로 해석되며, 매수자들이 고점에서 코인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음으로써 가격 상승의 지속성이 떨어질 위험이 큼을 시사한다. 이번 온체인 구조는 2021~2022년 비트코인의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던 시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당시 실현 수익은 2021년 1월 최고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다가 연말에는 마이너스 구간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크립토퀀트는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유사한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신중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연간 실현 수익 감소는 강세장이 아닌 조정장 또는 약세장 초기 단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23년 10월 기준으로 약 440만 BTC였던 연간 실현 수익은 현재 약 250만 BTC로 감소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전반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매도하는 물량이 줄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실현 수익 중심의 강세장 흐름이 깨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순실현 손실 구간 진입이 당장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크립토퀀트는 온체인 변화가 '투기 심리 약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손실 구간이 장기화될수록 가격은 점차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상승세는 단기 반등 후 매도세에 눌리는 경향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매수 측의 신뢰 회복과 수요 유입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당분간 높은 변동성과 제한적인 상승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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