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미결제약정 최고치 기록…120달러 붕괴 우려
솔라나(SOL)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7,180만 SOL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기술적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시장이 리스크 회피에 들어가면서 SOL의 가격은 2025년 들어 가장 부진한 주간 실적을 보였다. 최근 한 주 동안 SOL은 약 18% 하락했으며, 이는 시가총액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현재 SOL/달러 환율은 2023년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주봉 종가에 근접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가격이 120달러(약 16만 6,800원) 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120~150달러(약 16만 6,800원~20만 8,500원) 구간을 단기 지지선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현재의 기술적 약세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지지선마저 무너지기 쉽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MACD, RSI와 같은 주요 기술 지표는 하락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은 반등보다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알트코인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솔라나 역시 이러한 시장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거래량 둔화와 수급의 감소가 가격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시장 변동성의 배경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정책 및 규제 리스크가 작용하고 있어 여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전문가들은 솔라나를 무조건 매도하거나 매수하기보다는, 가격 바닥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한다. 이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여, 투자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을 포착해야 할 것이다. 기술적 지표와 시장 경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