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닷컴, 고객 자산 무사…해킹 논란에 CEO가 강하게 반박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크립토닷컴, 고객 자산 무사…해킹 논란에 CEO가 강하게 반박

코인개미 0 15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크립토닷컴의 CEO 크리스 마셜렉(Kris Marszalek)이 최근 발생한 해킹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고객 자산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했다. 해킹 사건은 스캐터드 스파이더(Scattered Spider)라는 해킹 그룹의 공격으로 일부 사용자 데이터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회사 측은 고객의 자산에는 어떠한 손실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플로리다 출신의 18세 해커 노아 어번(Noah Urban)을 포함한 10대 해커들이 2023년 초에 크립토닷컴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피싱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소수의 사용자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지만, 회사는 해당 공격을 수 시간 내에 차단했으며,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마셜렉 CEO는 X(트위터)를 통해 "의심할 여지 없는 출처가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라며 반박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023년 국가송금 라이센스(NMLS) 보고서 및 관련 규제기관에 이미 이 사건을 보고했음을 언급하며, 해킹 사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리고 크립토닷컴의 보안 체계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킹 논란은 크로노스(CRO)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CRO는 지난 7일 동안 14.8% 하락했으며, 하루 동안에는 10.8% 급락해 현재 가격은 약 0.19~0.22달러(264~306원) 수준이다. 이는 트럼프 미디어와의 협업으로 인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발생한 일로 보인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은 크립토닷컴과 함께 CRO 기반의 ETF 및 ETP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단기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당시 CRO 가격은 일시적으로 40% 이상 상승했으나, 해킹 사건 발생 후 이탈세가 증가하며 원래 가격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립토닷컴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셜렉 CEO는 4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해에 15억 달러(약 2조 8550억 원)의 매출과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현재 기업 공개(IPO) 추진을 고려 중임을 시사했다.

이번 일은 단기적으로 CRO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크립토닷컴의 신속한 대응과 공개적인 대응이 향후 신뢰 회복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셜렉 CEO의 발언처럼, 이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