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정부 통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비트코인, 미래의 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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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정부 통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비트코인, 미래의 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

코인개미 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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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퓨처차이나 글로벌 포럼(FutureChina Global Forum 2025)에서, 현재의 미국 경제 상황과 정부 통화에 대한 신뢰의 약화 문제를 언급하며 비트코인(BTC)과 같은 비정부 발행 자산들이 미래의 안전 자산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리오는 특히 전 세계 정부들이 무분별하게 부채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달러, 유로, 엔화와 같은 주요 통화의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금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투자자들에게 금뿐만 아니라 그가 선택한 암호화폐에도 자산의 약 10%를 배분할 것을 권장하며, '현명한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약 83% 상승하는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었다. 2025년 8월 13일에는 12만 4,457달러(약 1억 7,300만 원)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가격은 약 11만 5,651달러(약 1억 6,027만 원)로 소폭 조정되었지만, 전통 자산과는 다른 고유한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지니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시경제 위기 속에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 중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기업은 장기간에 걸쳐 비트코인을 축적해온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현재 약 63만 8,9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 시세 기준으로 약 7조 2,479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기업뿐만 아니라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메타플래닛, 불리쉬 등 여러 기관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 투자자로 알려진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치를 의심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실물 자산이 아니며 진정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암호화폐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별칭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달리오의 발언은 미국 정부의 부채 위기와 통화 정책에 대한 신뢰 하락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더 이상 주변적 존재가 아닌 주류 투자 자산으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친암호화폐적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미국 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제도적 수용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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