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숏 포지션 8,600만 달러 청산…BTC, ETH, SOL 상승세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대규모 숏 포지션의 청산이 발생하며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8개 주요 거래소에서 약 8,600만 달러, 즉 1,255억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3,22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이 2,703만 달러로 전체의 83.77%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낸스에서 2,84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숏 포지션만 1,972만 달러로 69.34%의 비율을 기록했다. OKX에서도 약 883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 비율은 88.92%에 달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9.5%에 달해 주목을 받았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의 숏 포지션 청산 규모는 최근 4시간 동안 약 873만 달러에 달하며, 24시간 기준으로는 총 1,218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408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11,944달러로, 24시간 대비 0.70% 상승했다. 이더리움(ETH) 또한 4시간 동안 약 911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총 1,572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1,241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어 현재 가격은 4,324달러로 0.49% 상승했다.
솔라나(SOL)도 높은 청산 비율을 보였으며, 4시간 동안 1,0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24시간 기준으로는 총 1,508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솔라나는 214.8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5.7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 역시 4시간 동안 71만 달러 이상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7.25%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코인으로는 월드코인(WLD)이 있으며, 이 코인은 24시간 동안 21.61%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과 함께 452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한편, 24시간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MYX 토큰이 3,846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이 뒤를 이어 2,812만 달러의 청산을 보였다.
이처럼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보통 가격 상승 추세가 강해지는 신호로 해석되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