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3억 3420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숏 포지션 우세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억 3420만 달러(약 4,880억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1억 5940만 달러로 전체의 47.7%를 차지했고, 숏 포지션은 1억 7480만 달러로 52.3%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서 숏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을 보여준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여기에선 총 2617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그 중 숏 포지션이 1814만 달러로 69.32%를 차지해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이어서 두 번째로 청산이 많았던 거래소인 바이비트에서는 약 209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이 1347만 달러(64.4%)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한 OKX 거래소에서는 약 118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며,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67.1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의 경우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5.46%에 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비트파이넥스를 제외한 주요 거래소 분석 결과, 롱과 숏 포지션 청산 비율에서의 뚜렷한 편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암호화폐 종류별 청산 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의 청산이 가장 높았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1억 5909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1억 4062만 달러로 전체의 88.4%를 차지하며 눈에 띄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6,306.1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73%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1억 306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각각 6632만 달러와 6436만 달러로 균형 있게 분포하였다. 현재 이더리움은 3719.73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7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4393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3411만 달러로 77.6%를 차지했다. 현재 솔라나는 180.85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2.19% 하락 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DOGE) 또한 24시간 동안 약 206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이 1403만 달러로 68%를 차지하였다. 현재 도지코인은 0.23184 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26% 상승했다.
특히 ENA 토큰은 20.05%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함께 476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숏 포지션 청산이 300만 달러로 더 많았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7.20%의 상승과 함께 15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레버리지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는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청산 현상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에는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보다 많은 거래소들이 다수 발견되어, 일부 자산에서 급격한 상승 움직임이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