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 3,000달러 지지선 무너질 경우 9만 달러대 급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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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3,000달러 지지선 무너질 경우 9만 달러대 급락 경고

코인개미 0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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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현재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 도달했다. 기술 분석가 캡틴 페이빅(Captain Faibik)은 비트코인이 상승 쐐기형 패턴 안에서 이동하고 있으며, 11만 3,000달러(약 1억 5,707만 원) 지지선 아래에서 일일 종가가 형성될 경우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의 대규모 매도와 테더(USDT) 출금 사건이 이와 관련된 시장 조정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5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1만 8,000달러(약 1억 6,402만 원)에서 지지를 잃고 11만 5,710달러(약 1억 6,056만 원)로 하락했다. 이틀 전 갤럭시 디지털이 비트코인 1만 개(약 1조 6,402억 원)를 한 번에 매도한 것이 이 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동시에 약 3억 7,000만 달러(약 5,143억 원)의 테더가 거래소에서 인출되어 시장은 단기간에 3% 급락했으며, 이는 약 1억 4,400만 달러(약 2,002억 원)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사태로 이어졌다.

캡틴 페이빅은 비트코인이 주요 상승 추세대의 하단에 접근하고 있으며, 11만 3,000달러 지지선이 기술적 약세 신호의 중요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지점이 무너지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며, 최종 매수자들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그는 '베어리시 PO3(Bearish PO3)' 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빅은 아직 기본적인 하락 신호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확실한 일일 종가 하락이 발생하기 전에는 어떤 포지션도 취하지 않겠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는 경험 많은 트레이더들이 불확실한 정보 속에서 경계를 유지하며 반응하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또한, 하루 거래량이 23% 증가하여 총 874억 6,000만 달러(약 121조 9,940억 원)에 이르렀지만, 이는 새로운 매수세에 의한 것이 아닌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매도세는 현재 하락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상승 쐐기형 패턴에서 하방 이탈한다면, 페이빅은 9만 5,000달러(약 1억 3,205만 원)에서 9만 8,000달러(약 1억 3,622만 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일부 투자자에게는 위협적인 시나리오일 수 있지만, 신중한 장기 투자자에게는 저점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따른다.

현재 비트코인이 당장 하락할지의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나, 지속적인 고래의 매도세와 기술적 약세 신호가 겹치면서 단기 하락 압력은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일일 종가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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