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매출 93% 급증 및 연간 최대 720억 달러 전망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SMCI)의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상승한 111억2000만 달러(약 15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도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예상 매출 112억 달러(약 15조8000억원)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지난달에는 신규 주문 금액이 600억 달러(약 84조8000억원)를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이틀 후 발표된 실적 보고서는 신규 주문 및 다음 회계연도 실적 전망, 그리고 수출통제에 관한 검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145억~155억 달러(약 20조5000억~21조9000억원)로 예상하며, 연간 매출은 650억~720억 달러(약 91조8000억~101조7000억원)로 전망하였다.
AI 인프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 네트워크 등의 기반 자원을 말하며, 이와 관련된 투자가 증가하면 서버 제조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고객 구성과 제품 믹스의 변화가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믹스는 수익성이 각각 다른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그러나 슈퍼마이크로는 신규 주문 중 일부가 확정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였다. 주문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회사는 수출 통제 이슈와 관련하여 독립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조사가 실적 전망과 과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슈퍼마이크로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 덕분에 서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에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확실한 주문 확정성과 수출 통제 조사가 예기치 않은 위협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