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파이낸스, 블록체인닷컴 출신 CFO 영입으로 재무 체계 강화
온도파이낸스(ONDO)는 블록체인닷컴에서 CFO직을 역임했던 애덤 슐리스먼(Adam Schlisman)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토큰화 주식 및 온체인 자본시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재무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슐리스먼은 최근까지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인 모나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CFO로 활동하였으며, 블록체인닷컴에서는 재무, 자금, 리스크 분야의 총괄을 맡아왔다. 그의 영입은 온도파이낸스가 2021년에 설립된 RWA(Real World Assets) 토큰화 기업으로서, 미국 국채,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온도파이낸스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미국 주식 및 ETF를 토큰화한 플랫폼인 '온도 스톡스(Ondo Stocks)'의 총예치금(TVL)이 10억 달러를 초과했음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누적 거래량이 18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초기 수용 단계에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시사한다. 슐리스먼은 "온도 스톡스의 TVL 돌파와 온도 퍼프스의 성장, DTCC와 같은 전통 시장 인프라 제공업체와의 협력이 토큰화 시장의 발전을 드러낸다"며 자신의 역할은 "확장 가능한 재무 운영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도파이낸스는 7월 15일 미국 금융 시장의 청산 및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DTCC의 토큰화 서비스와 연계한 주식 토큰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는 DTC가 보관하고 있는 증권에 대한 토큰화 권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 모델은 서클($CRCL) 주식 및 SPDR S&P 500 ETF 트러스트($SPY)와 같은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
같은 날 DTCC는 보관하고 있는 자산을 토큰으로 전환하여 실제 거래 환경에서도 활용되었음을 발혔으며, 블랙록, 골드만삭스,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및 온도파이낸스 등 3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들이 협력하여 정식 서비스는 2026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온도파이낸스는 또한 미국 내 규제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7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 자회사인 오아시스 프로 마켓츠(Oasis Pro Markets)가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 투자자에게 토큰화 주식과 펀드를 제공할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NMS 주식, ETF, 뮤추얼 펀드, 인덱스 펀드, 기업공개(IPO) 및 2차 시장 거래 증권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온도파이낸스는 최근 기관용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구상에서 물러나 온도 네트워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구조는 거래 실행을 별도의 환경에서 처리하고 최종 자금 이체 내역만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하도록 하여, 토큰화 자산 거래에서 결제보다 실행 성능을 강조한 선택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토큰화 증권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실제 거래 규모와 규제 해석, 투자자 보호 장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온도파이낸스는 공식 자료를 통해 토큰화 증권 취득시 원금 전액을 잃을 위험이 있음을 명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