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에버라이트, 개인 투자자도 수익 모델 참여 가능할까
비트코인(BTC)의 수익 창출 모델이 기관과 채굴업자 중심에서 개인 투자자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에버라이트(Bitcoin Everlight)'는 소액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를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에버라이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병행하여 작동하는 인프라 레이어로, 거래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처리한 후 최종 정산은 비트코인 체인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샤드(shard)' 구조에 있다. 사용자는 BTCL 토큰을 보유하고 샤드를 활성화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하고 수수료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현재 프리세일 4단계 가격은 0.0014달러(약 2.13원)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40만 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특히,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이드 샤드'는 100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활성화 즉시 프리세일 기간 동안 연 6%의 보상이 BTCL로 지급되며, 메인넷 출시 후에는 실제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 비트코인(BTC)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모델은 추가적인 채굴 장비 투자나 전력 계약 없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 채굴 방식과는 차별화된 점이 부각된다.
보상 구조는 투자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강화된다. 500달러 투자 시 '아주어'는 12%, 1500달러 투자 시 '바이올렛'은 20%, 3000달러 투자 시 '라디언트'는 최대 28% 이상의 수익률이 제안된다. 보유 토큰이 설정된 기준을 초과하면 샤드는 자동으로 상위 단계로 전환되며,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일시 중단 후 재활성화되는 구조이다.
이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활성화 및 데이터 공개를 통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구 트위터)와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샤드 활성화 현황과 보상 사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대시보드를 통해 수익 순위와 네트워크 활동이 점검된다. 일부 크립토 인플루언서들도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로서 외부 검증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프로젝트 측은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프리세일 이전에 스마트컨트랙트 감사가 완료되었고, 스파이울프(SpyWolf)와 솔리드프루프(SolidProof)가 검증을 맡았다. 팀 신원 인증(KYC) 또한 제3자 기관을 통해 완료되었으며, 이용자는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논커스터디'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자산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2024년 반감기 이후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점에서, 에버라이트는 신규 코인 발행이 아닌 '실제 거래 수수료' 기반 모델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초기 단계인 만큼 구조적 안정성과 실제 수익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수익 모델의 다변화 추세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