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변수에도 비트코인 6만5천달러 방어…지정학적 바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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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변수에도 비트코인 6만5천달러 방어…지정학적 바닥 가능성은?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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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6만5,200달러선에서 견고한 지지를 얻으며 반등세를 보였다. 이번 주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에서 저항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한 보합에 그칠지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의 월요일 거래 시작 당시 6만5,112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에 이어 즉각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6만7,402달러로 복귀했다. 비슷한 시각,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약 115달러로 오르며 아시아의 주식시장도 3% 이상 하락하는 등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이란의 후티 반군이 전투에 개입함으로써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제거를 위한 군사 작전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미군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도 밝혀지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알루미늄 생산 시설 공격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도 큰 영향을 받았다. 알루미늄 가격은 최대 6% 급등하며, 에너지 및 전체 산업 공급망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서 6만7,000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잘 방어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었다. 특히 6만5,200달러는 이란 전쟁 초기와 최근 두 차례 모두 지지를 성공적으로 얻어내며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으로서의 의미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지닌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 가까이에서 반등 동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6만7,000달러 근처에서 지지세에서 저항세로 변환되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 금리가 일시적으로 음수로 전환되며 과도한 롱 포지션이 청산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금리를 제공하지 않는 비트코인에 구조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나, 이번 지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기관 투자가들의 저가 매수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다시 6만5,000달러로 쏠리고 있다. 만약 지정학적 긴장이 더 고조된다면, 이 가격대가 진정한 바닥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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