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 411만 개…상장사 물량 3.5% 증가
현재 전 세계에서 기관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약 411만2885 BTC로 집계됐다. 이는 23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트레저리의 데이터에 따르면 344개 기관이 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의 보유량은 1.7% 증가했지만, 보유 기관의 숫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기관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상장 기업이 117만9371 BTC, ETF 및 기타 펀드가 149만7687 BTC, 정부가 65만298 BTC, 사기업이 28만8014 BTC, 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가 38만3468 BTC, 거래소 및 커스터디가 11만4047 BTC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자산의 비율은 BTC가 95.1%를 차지하고, ETH가 4.2%, SOL이 0.42%, BNB가 0.13%, XRP가 0.18%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 기업 중에서 스트래티지(MSTR)가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62%에 해당하는 76만1068 BTC를 보유하며 최대 보유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들어 3차례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2일, 9일, 16일 각각 3015 BTC, 1만7994 BTC, 2만2237 BTC를 추가로 구매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5개의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량에는 변동이 없었다. 국내 상장사의 글로벌 순위는 비트맥스를 제외하고 모두 한 단계씩 하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맥스는 6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외 비트플래닛(79위), 위메이드(84위), 파라택시스코리아(87위), 네오위즈홀딩스(102위) 등이 뒤따르고 있다.
사기업 부문에서는 블록원이 16만4000 BTC를 보유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테더 홀딩스가 9만6184 BTC로 뒤를 따르고 있다. 정부 당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5만298 BTC로, 미국이 32만8372 BTC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영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TF 및 거래소 분야에서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가 약 78만6329 BTC를 보유하여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델리티 FBTC, 그레이스케일 GBTC 등이 그 뒤를 이어 ETF와 펀드 부문에서 significant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인플레이션 헤지 및 미래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기관과 정부의 지속적인 보유 확대는 비트코인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가 제도권에 편입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