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어, OCC에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 신청…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능성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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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어, OCC에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 신청…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능성 열리나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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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오니어(Payoneer)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 인가를 신청함으로써,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통해 중소기업(SMB)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인가가 승인되면, 페이오니어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PAYO-USD’를 발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특히 수탁 및 준비금 관리 기능을 제도권 내에서 정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페이오니어는 25일(현지시간) ‘페이오 디지털 뱅크’ 설립을 위한 신청서를 OC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회사 브리지(Bridge)와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한 후 약 일주일 만의 결정이다. 페이오니어는 그동안 국경 간 결제와 정산에 기대어 중소기업 중심의 고객층을 형성해 왔다.

페이오니어는 GENIUS 법안 요건을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 ‘PAYO-USD’를 발행 예정이며, 이를 페이오니어 지갑의 ‘보관 통화(holding currency)’로 사용할 계획이다. 고객은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해지고, 대금을 수취할 때도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OCC의 인가가 떨어지면 페이오니어는 직접 준비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며, 디지털 자산의 수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존 카플란(John Caplan) 페이오니어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무역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청은 최근 OCC에 ‘전국 단위 신탁은행’ 인가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다. OCC는 지난 24일 크립토닷컴(Crypto.com)에 조건부 인가를 부여한 바 있으며,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제도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클(Circle), 리플(Ripple), 비트고(BitGo) 등의 기업은 이미 은행 인가를 확보한 상태이다.

페이오니어는 약 200만 명의 중소기업 고객에게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제공해 국경 간 거래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달러의 활용도와 존재감을 높이고, 해외에서 경쟁하는 미국 기업의 장벽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무역에서 미국 달러의 역할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페이오니어의 OCC 인가 신청은 스테이블코인과 수탁 서비스 기능을 제도권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여부는 ‘누가, 어떤 규제 하에서 어떤 구조로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업계 전체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결국,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활용 가능성은 단순히 결제 수단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 생태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페이오니어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금융 시장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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