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신뢰한다" — EDX 마켓 CEO 토니 아쿠나-로터 인터뷰
EDX 마켓(EDX Markets)은 월가의 주요 금융 기관들이 모여 만든 혁신적인 크립토 거래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타델 시큐리티즈, 피델리티, 찰스 슈왑, 버츄 등 전통 금융 계의 거물들이 힘을 합쳐 만든 이 거래소는 금융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EDX 마켓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토니 아쿠나-로터(Tony Acuña-Rohter)는 한국을 방문하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크립토 시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그는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CME 그룹에서 11년 동안 경력을 쌓으며 거래소 기술을 발전시켰고, 이후 CBOE 디지털(구 에어리스엑스)에서 기관급 크립토 거래소의 첫 번째 버전을 설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가 크립토에 뛰어든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아쿠나-로터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한 자산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시장의 기회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이나 특정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아닌 시장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토니는 EDX 마켓이 다른 거래소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전통 금융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크립토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거래소가 정직하게 운영되고,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의 경력 동안 쌓아온 금융 지식과 경험은 EDX 마켓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는 크립토 시장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쿠나-로터는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강조하며 “크립토 시장이 성숙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금융 시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크립토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립토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아쿠나-로터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은 크립토의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EDX 마켓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자산 이상으로 보고, 전체 시장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투자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중요한 자산이지만, 더 넓은 생태계의 일부일 뿐입니다. 결국 시장의 변화와 기회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