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1만 개 보유한 스트레티지,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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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1만 개 보유한 스트레티지,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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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인 스트레티지(Strategy)는 양자컴퓨터로 인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레티지 회장은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러한 계획을 공개하며,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요구되는 보안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의 보유에 따르는 책임이 크기 때문에 보안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비트코인 보안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미래의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 서명에 사용되는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ECDSA)이 양자컴퓨터의 쇼어 알고리즘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지적하여, 비트코인 보안 전문가들은 현재 약 25%의 공급량이 이론적으로 해킹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다가오는 양자 위협에 대해 성급한 기술 변경이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실제 위협이 현실화되기까지는 10년 이상 걸릴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너무 이른 대응이나 너무 늦은 대응은 각각 기술적 부족이나 커다란 리스크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업그레이드 가능한 프로토콜임을 강조하며, 양자 보안 기술 발전 시점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오히려 비트코인 생태계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현재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BIP 360과 같은 양자 내성 기능을 비트코인에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보안 우려를 이유로 방어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제프리스의 크리스토퍼 우드 애널리스트는 최근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곧바로 실적 손실로 이어지며, 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75억 달러(약 11조 150억 원)의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가 평균 매입단가인 76,000달러에서 최근 65,500달러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스트레티지의 주가는 이러한 소식에 반응하여 14% 급락하여 1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외에도, 스트레티지는 최근 85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며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1억 1,881만 달러, 주당 순손실 -0.08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다.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중심 자산 전략은 자본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구조로, 현재 주가는 순자산 가치(NAV)와 약간의 프리미엄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시장 상황과 수익성 감소는 이 전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향후 비트코인 의존도가 높은 기업 전략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방어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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