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9,313달러로 급락…70,000달러 붕괴 위험 경고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코인, 69,313달러로 급락…70,000달러 붕괴 위험 경고

코인개미 0 10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최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69,313달러(약 1억 1,795만 원)로 급락하며 7.9%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70,000달러가 붕괴되면서 시장 전반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이 단순한 조정보다는 '항복(Capitulation)'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코인뷰로의 공동 창립자인 니크 퍽린은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선을 향해 하락함에 따라 현재 시장은 완전한 항복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과거 데이터에 비춰볼 때 이번 하락은 단기 조정이 아니라 '분배에서 리셋'으로의 전환이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퍽린은 70,000달러 방어가 실패했을 경우 비트코인이 약세장 저점으로 평가받는 55,700~58,200달러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장에서는 매도 주체가 'OG' 투자자들로, 이들은 기관 투자 확대와 함께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사람들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ETF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 상태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매도에는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퍽린은 이런 상황을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로 해석했다.

블루프린트파이낸스의 CEO인 니크 로버츠-헌틀리는 하락장이 비트코인의 기본 수요 붕괴가 아닌, 전반적인 시장의 위험 회피 흐름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량 감소와 강제 청산의 연쇄 반응으로 주요 기술적 지지선이 흔들리고 있으며, 향후 유동성이 회복되고 매크로 환경이 개선되면 비트코인이 반등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자들이 집중해야 할 가격 범위로 75,000달러 중반대와 78,000~80,000달러를 제시했다.

유호들러 시장 분석가는 현재 시장의 정서가 방향성보다는 '압축' 상태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극도로 제한된 변동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장이 잠재적으로 시간 조정 과정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크립토 투자자들에게 예측보다 인내와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유닉스 분석팀은 비트코인이 지난해 126,080달러에서 약 45% 조정을 겪은 것을 위험 프리미엄이 제거되는 과정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유동성과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비트코인은 시장 위험 재수용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기능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75,000달러를 회복하고 고착된다면,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자본시장에서의 위험 선호도 회복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은 미국 기술주의 재평가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 등 다양한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독자적인 추세를 나타내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고 보며,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유동성 회복과 글로벌 자산 시장이 고위험 자산에 다시 관심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확신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강조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