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라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WLFI의 토큰 보유자들은 거버넌스 토큰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려는 제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놀라운 99.94%의 찬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WLFI의 거버넌스 토큰은 피어 투 피어(peer-to-peer) 거래 및 2차 시장에서의 유통이 가능해지며, 이는 토큰의 유동성과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WLFI 플랫폼 운영팀은 “토큰 거래가 시작된 이후, 토큰 보유자는 프로토콜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사결정에는 토큰의 발행, 생태계 인센티브 설정, 그리고 향후 트레저리(재무 관리) 운영방안에 대한 투표가 포함된다. 이는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WLFI 측은 모든 토큰이 동시에 시장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일부 물량만 점진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며, 전체 출시 계획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WLFI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지지한 유일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를 본격화하고 투자자들의 참여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WLFI의 거버넌스 구조는 단순한 투자 방안을 넘어서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향후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토큰 유통 일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WLFI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WLFI는 앞으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기반으로,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궁극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WLFI가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어떻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를 주목하게 한다.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는 투자자들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WLFI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