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귀금속의 열기가 식으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급등할 것…기초 체력은 여전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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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귀금속의 열기가 식으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급등할 것…기초 체력은 여전히 강해"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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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파트너는 최근 귀금속 시장의 급등이 암호화폐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기초적인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하며, 귀금속이 정체기를 겪을 때 암호화폐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톰 리는 CNBC의 ‘파워런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현재 귀금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FOMO(좋은 기회를 놓칠 것 같은 두려움)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귀금속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될 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한 사례를 들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근 몇 주간 귀금속과 암호화폐의 가격 움직임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5,100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약 17.5% 상승했다. 은 가격 또한 올해에만 57% 급등해 110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귀금속의 급등은 지정학적 긴장감, 무역 관세 위협, 그리고 달러 약세와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톰 리는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 10월에 겪은 대규모 디레버리징 이후로 레버리지 기반 유동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귀금속에 집중하는 한, 암호화폐가 제대로 주목받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8만 6,000달러선의 지지 여부가 중요한 상황이다.

비록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톰 리는 이를 약세장 신호로 간주하지 않았다. 그는 시장의 기초 체력이 개선되었음을 강조하며, 금과 은의 가격이 안정화될 시점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반등 기회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톰 리와 관계된 업체 ‘비트마인’이 최근 이더리움을 2만 개 추가 매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또한 다보스포럼에서 다양한 금융기관이 이더리움 기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가 같은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분석 기관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안전 자산인 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톰 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펀더멘털과 시장 흐름의 전환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의 상승세가 식으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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