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클래리티 법안 올해 통과 어려워…크립토 차르 사임해야"
카르다노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최근 암호화폐 관련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더 울프 오브 올 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 크립토 차르가 법안 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현재 입법 일정이 매우 촉박하며, 올해는 미국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남은 기회가 사실상 단 한 번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분기에 클래리티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을 경우 이후의 입법 기회는 2029년까지 열리지 않을 수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성이 최소 수년간 다시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투자자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스킨슨은 법안의 통과 여부가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련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대로, 암호화폐 규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미국 내에서의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발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특히, 그는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몇 년 간 암호화폐 관련 명확한 법적 기준 없이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인터넷과 디지털 자산의 발전을 포용하는 대신 후퇴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호스킨슨이 제기한 크립토 차르의 책임 문제는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더욱 부각시키며, 미국 정부 내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단속보다는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찰스 호스킨슨은 클래리티 법안의 향후 경과를 예의 주시하며, 그의 발언들이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명확성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위험에 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