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66억 달러로 2% 증가…5500달러 콜옵션 거래 활발
이더리움(ETH) 옵션 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이 66억7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약 2.1%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옵션 거래량은 약 7억8497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거래소별로 데리비트가 1억8613만 달러, CME가 1764만 달러, OKX가 1억9050만 달러, 바이비트가 3억907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59.51%, 풋옵션이 40.49%로 조사되었으며, 중기 관점에서 상방 포지션이 우세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최근 24시간 거래량에 있어서도 콜옵션 비중이 56.33%로 풋옵션의 43.67%를 초과하며 단기 거래에서도 콜옵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된 계약으로는 6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5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그리고 5500달러 콜옵션(2026년 6월 26일)이 차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55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2일·바이비트),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16일·바이비트), 그리고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23일·바이비트) 순으로 확인되며, 기간이 짧은 거래는 주로 중·저행사가 옵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31일 오후 2시 35분 기준으로 2971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는 전일 대비 1.15%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미결제약정 증가와 더불어, 옵션 시장에서의 강한 콜 포지션 유입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옵션 거래는 투자자들이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한 레버리지 성격의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분산하는 데 유용하다. 이때 콜옵션은 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이며,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대한 예상으로 작용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며, 이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규모 및 시장 전망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신규 포지션의 유입을 뜻하며, 이는 단순한 단기 거래보다 중장기적인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콜옵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의 비중이 우세하면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방어적 거래가 simultaneously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