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재임 중에도 반등 없이 고전… 고금리와 ETF 유입 둔화가 장기적인 약세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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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재임 중에도 반등 없이 고전… 고금리와 ETF 유입 둔화가 장기적인 약세로 이어져

코인개미 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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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올해 1월 취임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역사적인 최고가에 도달했으나, 이후 시장은 횡보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약세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금의 고금리 환경은 투기 자금의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데, 암호화폐 분석 기관인 XWIN 리서치 재팬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2016년 트럼프의 첫 당선 당시와 비교하였다. 당시에는 낮은 물가와 금리,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아 적은 자금으로도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억눌리고 있으며, 시장 규모의 확대와 다양한 투자자 유입이 정치적 사건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당히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단일 정책 변화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동성 제약으로 인해 정책 변화의 효과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또한, XWIN 리서치는 장기 보유자(LTH)와 단기 보유자(STH)의 실현 수익 비율을 나타내는 SOPR 지표를 통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보수적임을 강조했다. 장기 보유자들은 한정된 규모로만 이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단기 보유자들은 대부분 손실 구간에서 거래하는 경향이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보다는 수요와 공급 간 조정 국면에 가까운 ‘구조적 약세’를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 비중이 유지되고 단기 보유자의 매도가 흡수된다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ETF 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시장이 관망세로 지속되거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7,623달러(한화 약 1억 2,660만 원)로, 지난 일주일 동안 0.5% 하락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제한된 가격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높은 가격을 보였지만, 고금리와 유동성 제약 속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은 구조적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해 있으며, 단순한 정치적 사건의 영향만으로 가격 반등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ETF 자금 유입의 안정적인 증가와 장기 보유자의 매도 감소가 향후 비트코인의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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