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바이누, 리플 저항선에 갇혀 하락 압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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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바이누, 리플 저항선에 갇혀 하락 압력 지속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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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바이누(SHIB), 리플(XRP) 등 주요 암호화폐가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다시 하락 기조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술적 저항선이 이들 암호화폐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으며, 거래량과 모멘텀의 둔화가 당분간 하락 압력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시바이누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아래에 머물며 명확한 약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달 초의 반등은 장기적인 하락세 속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데드캣 바운스'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시바이누의 가격이 5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로 떨어진 후 다시 하락 전환된 것은 여전히 강한 저항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는 이더리움(ETH) 등 다른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유사하게observed 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의 회복 기대치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9만954달러(약 1억 3,332만 원) 저항선 부근까지 반등했으나 이 지역을 제대로 넘지 못하고 있다. 거래량과 모멘텀의 저조로 인해 투자자들은 이 구간을 '하락장에서의 반등 매도 타이밍'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 구간은 심리적 및 기술적으로 모두 민감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큰 변동성이나 '가짜 돌파(fakeout)' 가능성이 높아진다.

리플의 흐름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XRP는 50일 EMA가 100일 EMA를 하회하는 '미니 데드크로스(Mini Death Cross)'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중기 하락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신호로,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하단에서 정체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어 상방 돌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는 2.33달러(약 3,420원)의 상단을 회복하지 못하고 2.10~2.00달러(약 3,078만~2,932만 원) 구간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꺾였던 회복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거래량이 실질적인 반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상승보다는 하락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으로 단기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술적 지지선과 저항선 근처에서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비트코인이 상승의 분기점으로 여겨지는 9만954달러(약 1억 3,332만 원)를 일일 종가 기준으로 초과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또 다른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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