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 CEO “주가 NAV 이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 매각 고려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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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 CEO “주가 NAV 이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 매각 고려할 수 있어”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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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Strategy) 최고경영자(CEO) 팡 레(Phong Le)는 비트코인(BTC) 매각 가능성에 대해 특정한 조건 하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왓 비트코인 디드(What Bitcoin Did)’에 출연하여, 회사의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이하로 하락하고 신규 자본 조달이 불가능해지는 경우, 비트코인 매도를 수학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가가 NAV에 비해 프리미엄 상태일 때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는 데 사용되어 기업의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켜왔다. 그러나 레 CEO는 주가가 자산 가치보다 낮아지고 신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을 일부 매각하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주주에게 더 낫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비트코인 매각 시나리오는 ‘최후의 수단’이며, 회사의 기본 정책이나 전략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레는 “나는 비트코인을 파는 기업이 되고 싶지 않다”며, 결정을 내릴 때는 감정이 아닌 재무적 원칙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러한 입장은 결국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하여 ‘주당 수익률(Bitcoin yield per share)’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스트레티지의 이런 태도는 비트코인 보유 전략의 유연성을 보여주며, 기본적으로는 비트코인을 더 많이 확보하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장 환경이 악화될 경우 비트코인 매각도 검토하겠다는 점에서는 투자자들이 주가 변동성과 재무 구조를 모두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자산 가치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투자자들에게도 신뢰를 주는 한편,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매수는 주가가 NAV보다 높을 때만 유리하며, 반면 프리미엄이 사라질 경우 보유 자산 매도가 추가 주식 발행보다 더 덜 희석적인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도 포함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레 CEO의 발언은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를 통한 자산 관리를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즉, 스트레티지는 시장의 변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전략을 조정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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