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강국으로의 도약 선언…리플 CEO와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의 심층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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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강국으로의 도약 선언…리플 CEO와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의 심층 대화

코인개미 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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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플(Ripple)이 주최한 ‘스웰(Swell) 2025’ 콘퍼런스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와 패트릭 윗(Patrick Witt)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이사가 같은 무대에 올라,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정책의 방향성과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법(Genius Act)’ 이후,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암호화폐 정책의 철학과 향후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받았다.

윗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지배적인 강국이 되기를 원한다”며, “과도한 규제 대신에 시장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명확한 원칙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SEC의 전 위원장 개리 겐슬러(Gary Gensler)를 언급하며 “겐슬러 시대의 ‘전쟁’은 끝났고, 이제 정부는 산업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현재 백악관과 재무부, CFTC, SEC 등 주요 기관이 친(親)암호화폐 인사로 재편되어 있다는 윗 이사의 발언은 정부가 규제 장벽을 줄이고 효율적인 규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대형 인수합병이 거의 없었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 올해 3분기 동안만 95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하며, “정책의 명확성이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리플이 최근 여러 인수합병 거래를 진행한 사실을 강조하며, “제도적 방향성이 정해지면 시장 자본이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가 더 이상 변방의 기술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윗 이사는 후속 입법인 ‘시장구조법(Market Structure Bill)’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까지 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길 원한다”고 보고하며, 양당 상원의원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도 최근 몇 주 동안 건설적인 논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의 정치적 갈등을 넘어 실용적인 접근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 셧다운이 정책 추진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복안도 밝혔다. 대담의 후반부에서는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윗 이사는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함께 서지 않으면 함께 무너진다’는 정신이 필요하다”며, “어느 쪽도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공통의 이익을 위해 최소한 80%의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기관 투자자의 절반이 암호화폐에 노출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의 1~2년 내에 이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비트코인, 리플(XRP),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특징을 가지며,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평가될 것이라 예측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수십 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갈링하우스는 대화를 마무리하며 “패트릭과 백악관 팀의 리더십이 미국의 암호화폐 경쟁에서 다시 선두로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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