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 가격 25만 달러 도달 예고…미국 의회 법안과 '크립토 위크' 기대감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 7,000달러를 넘어서고, 하루 거래량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상승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카르다노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한번 내놓았다. 그는 오는 7월 14일 시작될 미국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가 이와 같은 급등의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스킨슨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기가챠드 불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 결정적 요소로 두 가지 핵심 입법안, 즉 ‘제니어스 스테이블코인법(GENIUS Act)’과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언급했다. 이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제니어스법은 이미 상원에서 통과되었고 하원의 표결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들이 통과함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충돌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암호화폐 기업들이 보다 명확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반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6,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24% 상승했고, 전체 거래량 역시 2,080억 달러로 47% 증가했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67을 기록하며 여전히 탐욕 영역에 머물고 있지만, 전체 시장의 분위기는 강세장 쪽으로 기울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번 기회가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는 ‘관문’이 열리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머니마켓 펀드 자금이 대기 중이어서, 이 자금이 공급이 한정된 비트코인 등 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캐시 우드(Cathie Wood)와 같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futuras 가격 범위를 50만에서 240만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 역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당 법안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고, 미국의 국가 부채는 41조 1,00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Elon Musk) 또한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인베이스, 리플(XRP) 등 주요 기업들은 법적 틀의 확립이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단계를 이끌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크립토 위크'의 개최가 가까워짐에 따라 비트코인의 상승 시나리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유력하게 느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과 시장의 변동성이 함께 어우러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