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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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10일 발표되는 CPI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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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4.2%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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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의 생산자물가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크게 올랐으나 소비자 물가는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아직 소비자들에 전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미국의 물가 우려는 다소 진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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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투자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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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 1.527%에서 장중 1.483%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의 물가 우려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서둘러 정책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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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외 투자자들의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다는 소식 등도 금리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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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로존 금리결정 /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유럽은행 기자회견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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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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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