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2 경제지표] 영국 GDP,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기존 주택판매, 원유재고
21일(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올랐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백신 접종이 "애국적 의무"라면서 미국인을 향해 "제발백신을 맞으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는 미국이 전면 봉쇄를 취했던 작년 3월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민에게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 무상공급하고, 코로나19 검사 시설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 더 늘리고, 병원을 돕기 위해 미군 의사와 간호사 등 1천 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바이든이 추진하는 1조7천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이 무산 위기에 처한 점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
이 와중에 바이든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대화는 결론 없이 내년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논의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종료됐다.
미 상원의 민주당은 일단 내년 1월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법안 규모를 다시줄일지는 불명확하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영국 GDP, 미국 CB 소비자신뢰지수, 기존 주택판매, 원유재고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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