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7 경제지표] 영국 소매판매,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유럽 소비자물가지수
16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술주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내년 3회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 경제 회복세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연준의 내년 3회 금리 인상 시사에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전날 원유 재고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도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지표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11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1월 산업생산·설비가동률, 12월 마킷 합성 PMI(예비치)와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나왔다.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1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치인 39.0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0.0을 모두 크게 밑돌았다.
11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1.8% 증가한 연율 168만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8천 명 증가한 20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천 명을 웃돈 수준이다.
연준은 11월 산업 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6%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IHS 마킷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는 57.8로, 전월 확정치인 58.3보다 낮았다. 1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7.5로, 전월 확정치인 58.0을 밑돌았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12월 관할지역 제조업 합성지수가 2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24와 같은 수준이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인 레피(Refi) 금리는 0.0%, 예금 금리는 마이너스(-)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한계 대출 금리도 0.25%로 유지했다.
ECB는 1조8천500억 유로 규모의 긴급 자산매입 프로그램(PEPP)을 예정대로 내년 3월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 중단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일시 확대하기로 했다.
영란은행은 12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정책 금리를 0.1%에서 0.25%로 15bp 인상했다.금리 인상은 만장일치가 아닌 8대 1로 결정됐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영국 소매판매, 독일 Ifo 기업체감지수, 유럽 소비자물가지수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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