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3 경제지표]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영국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ISM 비…
2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혼조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가속화에 무게가 실리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고 있다.
장단기 국채수익률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오미크론이 미국 본토에도 상륙한 데 따른 파장이 제한되면서다.
뉴욕증시 등의 위험자산은 오미크론 미국 상륙에도 강세를 보였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이 매파 행보를 강화한 것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 규모 유지 소식에 상승했다.
OPEC+는 이날 회의에서 1월에도 현재의 하루 40만 배럴 증산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7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8천 명 증가한 22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 24만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11월 감원 계획은 전월보다 34.8% 감소한 1만4천8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7.53% 증가한 것과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11월 수치는 지난 1993년 5월 1만4천86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테이퍼링 가속화와 내년 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테이퍼링을 내년 1분기에 종료하는 것이 연준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로이터 넥스트 행사에서 "내년 1분기가 끝나기 전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이 연준에 유리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을 하기 전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된다면 첫 금리 인상을 앞당기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은 이사직을 떠나기 전 마지막 공개 석상인 미국기업연구소 웨비나에서 "연준은 경제를 식히기 위해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수급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빠른 테이퍼링 종료와 관련해 "지금 보는 경제 지표를 고려할 때, 사람들이예상했던 내년 6월에서 앞당기는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피터슨 국제연구소(PIIE) 주최 행사에서 "금리 인상을 앞당기는 것은 확실히 내가 예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내년 1회보다 많은 금리 인상을 예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라가르드 ECB 총재 연설, 영국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실업률,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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