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8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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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8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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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26%, 0.33%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가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유로화는 52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달러화 가치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으로 풀이됐다.

대표적 캐리 통화인 엔화 가치도 2017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강세로 반전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반락했기 때문이다.

유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안정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면서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10월 미국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와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 등이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152만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6% 증가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10월 신규주택 착공허가 건수는 전월보다 4.0% 증가한 165만 채(계절 조정)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인 2.6% 증가를 웃돈 것이다.

EIA는 지난 1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210만1천 배럴 감소한 4억3천300만3천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밑돈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70만7천 배럴 감소한 2억1천199만6천 배럴을, 정제유 재고는 82만4천배럴 감소한 1억2천368만5천 배럴을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60만 배렬, 정제유 재고는 130만 배럴 각각 감소했을것으로 예상했다.

연준 지도부에서는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별로 없어 시장에 이렇다할 영향을 주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스테이블 코인이 안전한 결제 수단이 되도록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지만, 은행 수준의 규제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연준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웹캐스트 회의 연설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단순히 부채 성격 때문에 은행만 수행할 수 있거나 수행해야 한다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국채시장 회복을 위해 당국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잘 작동하는 미국 국채시장은 우리 경제와 전세계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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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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