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0] 오늘의 증시 / 환율 / 금값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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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오늘의 증시 / 환율 / 금값전망

FX개미 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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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 기업 호실적에 날으는 뉴욕증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포인트(0.56%) 오른 3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포인트(0.74%) 상승한 4,519.6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포인트(0.71%) 뛴 15,129.0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S&P500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보다 0.58% 낮은 상태이며, 다우지수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0.49% 낮은 정도다. 나스닥지수는 9월 역대 최고치에서 1.78%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비트코인 가격 등을 주시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60달러로 월가 예상치 2.35달러보다 높았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2% 상승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EPS는 1.6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59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가는 회사가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보험사 트레블러스의 주가도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19일 기존 S&P500지수에 상장된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 마감 후 나온 넷플릭스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 비트코인 ETF 4%이상 상승, 힘받은 비트코인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한 첫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가 4.7%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4% 이상 오르며 6만3천 달러를 돌파했다.

- 미국 주택지표 부진, 노동력 부족, 하지만 매파적인 연준의 태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등 연준 위원들은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바킨 총재는 노동력 공급 부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으며, 팬데믹을 지나서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우만 연준 이사는 팬데믹으로 여성 노동력이 감소함에 따라 단기간에 팬데믹 이전의 높은 고용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9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6% 감소한 연율 155만5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3% 감소보다 감소 폭이 크다.

9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7.7% 줄어든 연율 158만9천 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 이 또한 예상치인 3.4% 감소보다 더 적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앞서 강한 실적을 발표한 은행들은 코로나19나 공급망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기업 실적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 시장 전략가는 CNBC에 "금융 기업들은 또다시 강한 실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라며 "그러나 솔직히 코로나19, 공급망 이슈는 해당 그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제 다른 산업들이 미국 경제 회복의 상태에 대해 무엇을 말할지를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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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달러시세,전망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337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314엔보다 0.023엔(0.02%)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637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108달러보다 0.00262달러(0.23%)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3.04엔을 기록, 전장 132.72엔보다 0.32엔(0.2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960보다 0.21% 하락한 93.763을 기록했다.

한 달 이상 끌어온 달러화 강세 흐름은 주춤해졌다. 달러인덱스의 5일 이동 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등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다. 달러화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초 전망보다 거센 것으로 확인된 지난달 초순부터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상승 흐름을 강화해왔다.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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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값

금 가격이 3영업일 만에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그동안 금가격을 압박했던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4.80달러(0.3%) 상승한 1,770.5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침없던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금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한 데 이어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도 통화정책 정상화를 서두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2년물 금리는 연내 인상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13.87bp 뛰었고 영국 파운드화 강세를 자극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단기 이동평균선의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채 수익률과 주요국 국채 수익률의 스프레드가 줄어들면서다.

달러화 약세는 금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달러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다.

키니시스의 분석가인 카를로 알베르토 데 카사는 "달러 약세는 금가격을 지지한다"면서 "금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위험을 헤지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자산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가격은 1,750달러에서 1,760달러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대를 형성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테이퍼링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보인 점은 금가격에 부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BC 불리온의 글로벌 제너럴 매니저인 니콜라스 프라펠은 "사람들은 금에 대해 장기간 투자할 만큼 충분히 설득되지 않았다"고 풀이했다.

그는 예를 들어 거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해 더 많은 금을 구매하도록 설득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중앙은행에 의한 테이퍼링에 대한 자극은 이제 일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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