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30. 경제지표] 영국GDP / 독일 실업률 변동 / 미국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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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30. 경제지표] 영국GDP / 독일 실업률 변동 / 미국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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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미국 시간)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국채금리의 움직임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하는 정책 포럼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공급 병목현상으로 내년까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강한 수요에 맞추려는 공급의 제약이 지속된 결과"라며 "그 효과가 얼마나 클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인플레이션 상승이 미래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끄는 증거를 발견한다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곧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로 예상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됐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법안을 이르면 29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 협상이 부진해 보이자 30일까지 임시예산안만이라도 통과시켜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자는 취지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렸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자회사 성징은행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 헝다는 성징은행의 지분 19.93%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헝다의 유동성 위기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관련 지표는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8.1% 증가한 11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대비 1.2% 증가를 대폭 웃돈 수준이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영국GDP / 독일 실업률 변동 / 미국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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