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9. 경제지표] 미국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 연준의장 파월 연설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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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9. 경제지표] 미국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 연준의장 파월 연설 / 라가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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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미국 동부시간)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증언을 앞두고 발표된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 전에 앞으로 몇 달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크고 더 오래 지속됐지만 완화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의 장기 목표인 2%를 향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증언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은 공급 병목현상이 악화한 영향이 크다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려면 공급 차질이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상원 증언을 앞두고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10월 18일에 연방정부의 자금이 고갈될 것으로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재무부는 현재 의회가 10월 18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비상조치가 소진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상원에 출석해서도 부채한도가 상향되거나 유예되지 않으면 미국은 초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직면하고, 미국 경제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전날 상원 공화당은 민주당이 주도한 임시예산안과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법안에 대한 절차적 표결을 부결시켰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7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팬데믹 이후 이어진 주택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7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7% 상승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연율 18.7%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날 수치는 자료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다만 7월 수치는 전달 대비로는 1.6% 올라 전달 기록한 2.2% 상승보다는 둔화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3으로 전달 기록한 115.2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14.9를 모두 크게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지난 6월 기록한 고점인 128.9보다 19.6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향후 지출을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미국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연설 / 연준의장 파월 연설 /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중요도가 높은 경제지표는 각 통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표 전후로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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