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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미국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테이퍼링 가능성은 줄었지만 원유시장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 유가는 통상 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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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부진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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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72만 명 증가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7월 고용은 94만3천 명에서 105만3천 명으로 수정됐고, 6월 고용은 93만8천 명에서 96만2천 명으로 조정됐습니다.

실업률은 5.2%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해 4월 이후 비농업 고용자 수가 1천700만 명 증가했으나 여전히 2020년 2월인 팬데믹 이전보다는 530만 명가량(3.5%)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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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관리협회(ISM)와 HS마킷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ISM은 3일(현지시간) 8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4.1에서 하락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61.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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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8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55.1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예비치인 55.2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입니다.

이는 7월 확정치인 59.9보다는 뚜렷하게 낮으며, 올해 서비스업PMI 확정치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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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공휴일(노동절)로 뉴욕 증권거래소, 토론토 증권거래소 휴장입니다.

독일 공장수주, IHS 마킷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영국 건설구매관리자지수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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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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