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25. 경제지표] GfK 독일 소비자동향 /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개인지출,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
안녕하세요.
바이든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 의원들이 대략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지출안에 합의했습니다.
법안의 규모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수준보다 줄어든 대략 1조 달러 수준으로 신규 투자는 5천59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민주당이 애초 제시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지만, 양당이 어렵게라도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해당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해 합의안이 무사히 통과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관계자의 발언은 엇갈렸습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해 4분기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고용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금리를 인상할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새로운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지금 부양을 축소해야 향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7천 명 줄어든 41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습니다.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 38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5월 내구재 수주 실적도 전월 대비 2.3% 증가해 전달의 감소세에서 반등했습니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6% 증가에는 못 미쳤습니다. 4월 내구재 수주는 1.3% 감소에서 0.8% 감소로 수정됐습니다.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 확정치는 6.4%로 잠정치와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습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BOE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목표치도 8천950억 파운드로 유지했습니다. 또 정책을 조만간 긴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도 유지했습니다.
오늘은 GfK 독일 소비자동향 /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개인지출,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 등 세계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 유의하시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